달라이라마─단순한 진리

단순한 진리 /

달라이라마

삶의 목표는 행복에 있다.

종교를 믿든 안 믿든 우리 모두는 삶에서 더 나은 것을 추구하고 있다.

따라서 나는 삶의 모든 행위가 행복을 향하고 있다고 믿는다.불행한 사람들이 훨씬 자기 중심적이고 외톨이가 되며, 비판적이고 적대적인 성격을 갖기 쉽다.

행복한 사람들은 친해지기 쉽고 마음이 넓으며 창조적이고 일상에서 좌절을 더 쉽게 극복한다.

어떤 순간에 행복이나 불행을 느끼는 것은 주변 여건과는 거의 관계가 없고 오히려 우리가 상황을 어떻게 받아드리며 자신이 가진 것에 얼마나 만족하는가에 달려있다.지나친 욕망은 결국엔 탐욕으로 발전한다고 생각한다.

탐욕이란 기대가 지나쳐 생긴 욕망이다.무엇인가를 가지려는 욕망에서 탐욕이 생기지만, 그것을 가진다고 탐욕을 만족시킬 순 없는 것이다.사람은 만족을 얻기 위해 탐욕을 갖지만, 뜻밖에도 바라는 것을 얻은 뒤에도 여전히 만족하지 못한다.

그것이 탐욕의 흥미로운 점이다.

탐욕의 반대는 무욕이 아니라 만족이다.

당신이 큰 만족감을 갖고 있다면, 어떤 것을 소유하는가 아닌가는 문제가 되지 않으며, 어떤 경우에도 당신은 변함없이 만족할 수 있다우리가 내면의 만족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우리가 원하는 걸 갖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현재 갖고 있는 것을 원하고, 또 그것에 감사한다면 내면의 만족은 계속된다.마음으로 행복을 찾는 또 다른 방법은 자신의 가치를 깨닫는 일이다.진정한 행복은 마음과 가슴에 더 깊은 관계가 있다.

육체적인 쾌락에 의존하는 행복은 어느 날은 그곳에 있지만 다음 날엔 없어 질 수 있는 불안정한 것이다.날마다 우리는 수 많은 결정과 선택을 해야한다.

그리고 아무리 노력한다해도 우리는 종종 자신에게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하지는 못한다.

2016년 05월 25일 불교뉴스

BBS뉴스

  1. 檢, ‘농협회장 부정선거’ 의혹 최덕규 조합장 내일 소환
  2. 오바마 일본 도착, 아베와 회담…27일 첫 히로시마 방문
  3. 천안 재개발 현장서 가스총·실탄 5발 발견
  4. 檢, ‘법정관리 앞두고 주식 매각’ 김준기 동부 회장 수사 착수
  5. 반기문 “사무총장 임기 끝나면 한국 시민으로서 역할 결심할 것”
  6. ‘대작 논란’ 조영남, 쎄시봉 콘서트 예정대로 참가
  7. 法, 신격호 ‘정신 감정, 협조 여부 확인하라’…SDJ 측에 주문
  8. 충북도의회 최초 ‘여성 의장’ 후보들… 깜냥 부족(?)
  9. [울산BBS]윤종오 국회의원 당선자, “첫 발의법안은 쉬운 해고·비정규직 확산문제”
  10. 사라질 위기에 놓인 유가초등학교..
  11. [울산BBS]김종훈 국회의원 당선자, “노동과 시민이 함께 행복한 울산을 만들겠다”
  12. ‘살아있는 산악전설’ 메스너,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방문
  13. 밍크고래 불법포획 일당 경찰에 ‘덜미’
  14. “인분 팔아 커피 마신다?”
  15. 인천공항역에서 KTX 열차 탈선… 승객 이용 불편
  16. ‘불자 UN총장’ 반기문 제주도착…6일간 방한일정 본격 돌입
  17. 부산 용호종합사회복지관 “개관20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18. 사찰음식점 육성을 위한 시식회 개최
  19. “밑빠진 독 물 붓기 그만”… STX조선, 결국 법정관리
  20. 교육부, 서울.부산 등 8개 교육청 교육감 고발
  21. 불자가수 안소영 ‘향심’찬불독창회 열려
  22. 반기문 총장 제주 도착…엿새간의 방한 일정 돌입
  23. 경찰, 손길승 SKT 명예회장 ‘성추행 혐의 CCTV로 확인’
  24. 삼성, 이번엔 화웨이와 글로벌 특허 전쟁 ?
  25. ‘대불련활성화 프로젝트’ 연구보고.토론회 개최
  26. 이시종 지사 ‘집안싸움’ 의식한 듯
  27. 최신예 잠수함 개발사업자, 대우조선해양 1순위 선정
  28. 동국대 경주캠퍼스,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 가져
  29. 정의화 “중도세력 ‘빅텐트’ 펼쳐” … “개헌논의 시작해야”
  30. 檢, 신현우 옥시 前대표에 사기죄도 적용
  31. 올해 외국산 무기 3조 5천억원 어치 수입
  32. 2천 6백명 초등교사, 6학년 사회 국정교과서로 수업 거부
  33. [오후날씨] 오늘 밤 수도권 구름 많아.. 내일 낮 산발적 빗방울
  34. JCS몰드 등 경북기업 10곳 ‘글로벌강소기업’ 선정
  35. 조희팔 일당 범죄수익금 30억원 은닉…조력자 징역 1년
  36. 고 김영삼 전 대통령 ‘혼외子’…3억대 유산 소송 제기
  37. 사찰로 나들이 온 국가유공자들
  38. 코스피 미 증시 훈풍에 1960선 껑충
  39. 구미서 ‘2016 국제탄소산업포럼’···“탄소산업 메카 집중 육성”
  40. 달아나는 음주 운전 차에 치인 경찰관 끝내 숨져
  41. 法, ‘군납 로비’ 정운호 브로커… ‘투자금 사기’로 실형
  42. ‘IoT 자전거 시장 확대 위해’ KT 등 5개사 협력
  43. 참여연대, 산업銀·금융위 감사 청구… “대우조선 경영부실 책임져야”
  44. 이주열 “GDP 통계 신뢰 떨어져… 새로운 지표 개발할 터”
  45. 부산교육청, 학교급식 환경개선에 추경 111억원 편성
  46. 경영난에 무릎 꿇은 STX조선… 결국 법정관리
  47. 경찰, 카페 CCTV로 손길승 SKT 회장 강제추행 확인
  48. 檢, ‘미공개정보 주식거래’ 최은영 다음 주 소환조사
  49. 황옥성 경북도의회 의사담당관, 40년 공직생활 마무리
  50. 한국감정원, 신입사원 37% 대구.경북 지역인재 선발
  51. 돈벌려 왔다가 ‘마약 밀수·판매’, 태국인 등 30명 검거
  52. 고영주 ‘문재인 공산주의자’ 발언…의견 표명일 뿐
  53. 부산 중구청, ‘중구빵’ 관광상품화 추진
  54. 잠에서 깨어난 중국불교
  55. 알리 샤바즈, 부산국제광고제 심사위원장 맡아
  56. 필로폰 상습투약한 조직폭력배 등 무더기 검거
  57. [단박인터뷰]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2)
  58. ‘추모 콘서트’ 명목 5천만원 가로챈 김현식 아들 집행유예
  59. 우상호-박지원 긴급 회동…”野 강경 유도 덫” 공동대응키로
  60. “가습기 살균제는 기업이 이윤만 추구한 결과”
  61. 명성스님 기리는 ‘법계문학상’ 제정
  62. ‘강남 묻지마 살인’ 사건 내일 수사결과 발표, 검찰 송치
  63. 법원, 김조광수 동성커플 혼인신고 사건 각하
  64. 인천 법명사, 국가유공자 초청 행사 개최
  65. 與, 이르면 이번주 정상화
  66. 한미일 군사회담 잇따라 개최…북핵 차단 군사조치 주목
  67. 민통선에서 지뢰 폭발… 60대 男 발목 절단
  68. [BBS고성국의 아침저널] 국토교통부 김경환 1차관
  69. 멕시코서 150억원 사기행각 벌인 교민 부부 검거
  70. 박대통령 ‘미지의 대륙’ 아프리카 순방길 올라..프랑스도 방문
  71. 북한군, 대남 On-line 도발 빈발(頻發) 가능성
  72. 정의화, 국회법 개정안 반발은 민주주의 원칙 훼손…새 정치 마중물 될 것
  73. 더민주 전준위 구성 마무리…전당대회 준비 본격화
  74. 우상호 “거부권 행사는 정치적 의도” 안철수 “일하는 국회 징검다리”
  75. 정의화, 국회법 개정안 반발은 민주주의 원칙 훼손…퇴임 기자회견
  76. 북한군, 비핵화 조치 없이 대남 대화 ‘심리전 공세’만 계속해
  77. 브라질, 올해 말부터 지카 바이러스 대규모 확산 우려
  78. 공군 홈페이지에 해킹 공격…북한 소행 가능성 낮아
  79. 지리산 견불사 ‘6.25군경추모음악회’ 내달 4일
  80. 부산시, 미세먼지 제거 전용차량 도입….부산항축제, 27일부터
  81. 대구불교방송 내일 개국 20주년 미래희망 선포식
  82. 미 공군, 북한 핵실험 지진파 탐지에 나선다
  83. 북녘 어린이들을 위한 통일쌀 경작
  84. ‘출가의 모든 것’ 내일 출가 콘서트 개최
  85. 탈북 종업원 태국서 한국행 대기
  86. 반기문 UN 사무총장 방한…’반기문 대망론’ 정치권 주목
  87. 반기문 오늘 방한… 정치권 눈과 귀 쏠려
  88. 공군 홈페이지 해킹에 뚫려…북한 정찰총국 소행 추정
  89. [BBS 고성국의 아침저널] 05/25(수) 박관우 기자의 이슈브리핑
  90. 박대통령 아프리카 3개국-佛 순방..오늘 출국

불교닷컴

  1. 총장 거취 둘러싸고 두쪽 난 동국대 총동창회
  2. 변상도와 함께 하는 화엄경 공부
  3. 조계종, 가습기 살균제 탈취제 관련 성명
  4. “불교계가 법인 만들어 원폭피해자 도와야”
  5. 대웅전 불사금 선뜻 내놓은 스님
  6. 대불청 ‘개념 불청대회’…사회적 약자와 함께
  7. 땅에도 팔자가 있다
  8. 정진석, 제주서 ‘충청권 대망론’ 반기문 조우…1박2일 제주포럼 일정
  9. ‘충청 대망론’ 반기문 사무총장, 오늘 방한…30일까지 머물러

불교신문

  1. 한일 국보 ‘반가사유상’ 첫 만남 눈길
  2. 조계종환경위 “생명·환경 보호하는 사회 되길”
  3. 현문스님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발전기금 外
  4. 보광사, 어려운 이웃에 자비의 쌀 나눔
  5. 칠장사, 쌀·장학금 등 6290만원 전달
  6. 장곡사, ‘사랑의 쌀’ 200포대 기탁
  7. 생명나눔, 3·4월 환자 치료비 지원
  8. 도림사 대웅전 불사 회향…불상 점안
  9. 사람이 짐승과 다른 점
  10. 산들은 눈치채지 못하게 / 에밀리 디킨슨
  11. 반려견의 비애
  12. “생활 속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게 부처님 가르침”
  13. 관람객 80% 만족 … 78% ‘물품구매했다’
  14. <59> 환해법린(幻海法璘)
  15. <16> 간화선의 활구(活句)
  16. <39>왜 출가를 해야 하는가
  17. 영어ㆍ큰절캠프는 스님도 미소짓게 한다
  18. [명상카툰] 마음밭에 무얼 심지? <19>
  19. 작은 불씨가 산과 숲을 태워버릴 수 있는 것
  20. “스님 응원에 힘입어 꼭 제빵왕 될거예요”
  21. 영화 읽어주는 ‘멋쟁이 어르신’
  22. [복지관 소식] 황송노인복지관 시니어 박람회 外
  23. 내 주변 모든 인연 위해 심지어 개미 한마리도…
  24. “함께 배우고 나누면서 알았다 우리가 얼마나 귀한 인연인지”
  25. [신행단체 소식] 불교인재원 한국 근현대불교 강좌 外
  26. 부산 불자들은 지금 안거 중
  27. ‘임진왜란 이전 불교의식 자료’
  28. 진감국사 초의선사 다맥 이어…
  29. ‘오로지 전법’ 새롭게 개원한 부산 포교당
  30. 길상사 소림헌엔 법정스님 향기…프랑스에도 佛法의 꽃비 내렸다
  31. 지구촌공생회, 에콰도르에 2000만원 쾌척
  32. ‘나라의 일꾼’ 훈련병 3600명 불제자 발원
  33. 미니멀라이프
  34. “이 시대, 어떤 가치관으로 살아야 하는가”
  35. “달라이라마 방한 성사, 멀지 않았다”
  36. 31일 문수스님 6주기 다례
  37. 조선업계 불황…대량해고 ‘위기’
  38. [본말사 주지인사] 2016년5월11일·19일 종무회의
  39. ‘보리가람농업고 개교 준비’
  40. 템플스테이 전문인력 양성한다
  41. “견성법 깨달아 대자유인 되길”
  42. “안거는 한국불교의 힘이자 말 없는 포교”
  43. “선거는 악(惡)이다” “우리의 권리 달라” 갈등 속 결실
  44. 도원사 주지 만오스님 경주동대 6억 쾌척
  45. “선거인단 무작위 추첨” “비구니 30% 재가자 3% 할당” “선거를 모든 스님 정근 축제로”
  46. ‘참종권 획기적 확대’
    ‘불법행위 엄단’ 결의

불교저널

  1. 한국인 원폭 피해자 실상 조명 보고서 출간
  2. 곽효환-김호길-이도흠-이영춘 유심작품상 수상
  3. 강화 초등생 대상 ‘하루 숲체험 학교’ 개설
  4. ‘사대강 반대’ 소신공양 문수스님 6주기 추모제
  5. ‘근대 동아시아불교의 과제’ 학술대회
  6. “기후변화 · 수질오염 등 환경문제 집중할 터”
  7. “휴관일 없이 한·일 반가사유상 관람”
  8. 동국대-베이징대-도쿄대 불교학 협동강의
  9. 대구 BBS 개국 20주년 맞아 제2도약 다짐
  10. ‘불교와 현대문명’ 주제 제7회 국제 학술회의
  11. 희귀 중국 연화 100여 점 엄선 공개
  12. ‘조선소 대량 해고위기’ 종교계 긴급 토론회
  13. 만오 스님, 경주 동국대 선센터건립기금 6억원
  14. 지구촌공생회, 캄보디아 지뢰 제거사업 착수
  15. ‘달라이라마, 평화와 공존을 말하다’ 국제포럼
  16. 현충일 맞아 남북평화통일 기원 영산재 설행
  17. 2016 만해 학술제 그의 역작 ‘불교대전’ 조명

불교포커스

  1. 화엄경의 환희로움 그림으로 읽다
  2. 조선소 위기와 대량해고…종교는 무엇을 할 것인가?
  3. 이웃종교 만나기 ①
  4. 5월의 들녘에서 맥도날드를 생각하다
  5. 소신공양 문수스님 6주기 추모다례재

불교플러스

  1. 해월스님의 좋은아침
  2. 불사연_<한국원폭피해자의 인권과 불교계의 역할>보고서 발간
  3. 조계종환경위_생명존중을 위한 성명서 발표
  4. 천태지의 대사 수행처 ‘천태불법홍포세계평화비’ 제막식
  5. 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 노인자살예방 세미나 개최

한국불교

  1. 중앙승가강원 1기 동문회 5월 16~18일 제주도에서 워크숍
  2. 금수사 ‘석조아미타불 및 좌대’ 화성시 향토문화유산 제 25호로 지정 고시

현대불교

  1. 스님들과 템플스테이로 함께 넘은 ‘장애’
  2. 불사연, ‘피폭 유전 안 된다’는 日연구 전면반박
  3. “생명경시 기업풍조, 인류ㆍ생태계 파괴할 것”
  4. 교계 장편 작가 키워낼 ‘텃밭’ 생긴다
  5. 태고종 장흥 청련사 제 28세 주지 해경 스님 취임
  6. “부처님의 말씀 쉽고 편하게”
  7. “경전을 담은 음악, 대중에게 더 멀리”
  8. “글쓰기 통한 생명의 가치 전달”
  9. “제18회 진여 호국영령위령재 및 보훈가족 위안 행사”
  10. 만오 스님, 동국대 경주캠에 6억원 쾌척

최종업데이트 : 2016-05-25, 11:25:11 오후

송담스님─탐심이 일어 내장이 뒤집혀도 이 뭣꼬 해라

탐심이 일어 내장이 뒤집혀도 ‘이 뭣꼬’ 해라 인천 용화선원장 송담 스님 오늘은 석가모니 부처님과 관세음보살님, 지장보살님, 그 밖의 여러 존상들의 복장을 점안하는 법요식 날 입니다.

이 귀중한 법석에 산승이 여러분에게 꼭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떻게 하면 우주법계에 가득 찬 진여불성(眞如佛性)을 친견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전단향 나무로 중생과 삼세의 여래와 보살의 모습을 조각해도, 각각의 얼굴 모습은 다르지만 냄새는 전단향으로 한 가지더라”하는 아름다운 게송이 있습니다.

게송의 의미는 삼라만상의 모습은 천차만별이지만 근본은 단 하나 진여불성(眞如佛性)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삼라만상 근본은 진여불성 첨언하자면 전단향 부처님과 관련해 경전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습니다.

재세 당시 부처님은 돌아가신 어머니 마야 부인을 위해 도리천에서 석 달 동안 법문을 하셨습니다.

당시 부처님이 계시던 코삼비국은 우진왕이라는 이가 다스렸는데, 어찌나 부처님을 존경했는지 하루도 뵙지 않고는 도무지 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진왕은 고민 끝에 전단향 나무로 불상을 조성하고, 부처님이 도솔천에서 법문을 하시는 동안 이 불상을 부처님 대신 지극 정성으로 모셨습니다.

후에 부처님이 법문을 마치고 사바세계에 다시 오실 때 나무로 만든 전단향 부처님이 벌떡 일어나 부처님을 영접했는데, 너무나 비슷해 진짜 부처님이 어느 분인지 분간을 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이때 부처님은 전단향 부처님의 손을 잡고 말세의 교화를 부촉하셨는데, 이것이 최초로 불상이 모셔지게 된 연원입니다.

이런 장구한 역사가 흘러 오늘 세등선원에서 향을 사르고 합장을 하면 모든 소원이 성취될 것만 같은 참으로 거룩한 부처님을 모시게 됐으니 그 의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전단향 부처님께 말세의 교화를 부탁했듯이 오늘날의 사바세계 더구나 이 말세에는 각양각색의 싸움이 많습니다.

명예, 권력, 재산, 사상, 종교에 대한 싸움이 하루도 쉴 날이 없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결국 이런 싸움들로 사바세계는 망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탐진치(貪瞋癡) 삼독심(三毒心)을 청정한 계정혜(戒定慧) 삼학(三學)으로 바꾸지 않는다면 파멸은 자명한 일입니다.

그러나 만약 삼독심이 사라지고 계정혜가 밝게 빛난다면 싸움 또한 사라지게 되겠지요.

어쩌면 지구도 도솔천 내원궁이나 극락세계만큼 좋은 세계가 되질도 모르겠습니다.

약이색견아(若以色見我) 이음성구아(以音聲求我)하면, 만약 색으로 혹은 색상, 모양으로써 나를 보려고 하거나, 음성으로써 나를 구하려 하면, 시인행사도(是人行邪道) 불능견여래(不能見如來)라, 이 사람은 삿된 도를 행함이라 여래를 보지 못하리라.

이 게송은 『금강경』에 나오는 유명한 게송입니다.

여러분은 오늘 석가모니 부처님, 관세음보살님, 지장보살님을 정성을 다해 모셨습니다.

그러나 그 거룩함에서 부처님을 찾는다면 그것은 중생의 소견일 뿐입니다.

바르지 못한 삿된 소견으로 참 부처님을 친견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참 부처님을 뵐 수 있을까요.

경에는 8만4천 가지의 많은 방법을 설해 놓았습니다.

그러나 이 많은 방법 가운데서도 남녀 귀천도 필요 없고 유식 무식의 차별 없이 오직 참 부처님을 친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참선입니다.

참선은 글을 몰라도 할 수 있습니다.

나이를 먹어도 상관없고, 나이가 어려도 관계없습니다.

돈이 있거나 없거나 상관없습니다.

법을 알아 열심히 하면 누구나 부처님을 친견할 수 있습니다.

부처님 친견하는 방법이 참선 부처님은 우주법계에 꽉 차 있습니다.

그러나 꽉 차 있는 부처님 가운데 자기 안의 부처님 찾는 것이 바른 순서입니다.

자기 안의 부처님을 친견하게 되면 다른 사람 속에 있는 부처님을 친견하게 되고, 모든 중생들의 부처님을 바로 보게 됩니다.

일월성신(日月星辰)과 산천초목(山川草木) 속에 있는 부처님을 친견하게 되고 사람이나 사물이나 생노병사(生老病死)와 성주괴공(成住壞空)과 그 현상 속에 있는 부처님의 모습을 친견하게 됩니다.

앙굴리마라도 깨달았거늘 많은 사람들이 번뇌 망상 속에는 부처님이 계시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번뇌 망상을 여의고 부처님을 찾을 수는 없습니다.

번뇌 망상이 일면 이것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이뭣고” 이렇게 참구해야 합니다.

이것이 부처님을 빨리, 그리고 가장 쉽게 찾는 오묘한 수행법입니다.

999명의 사람을 죽이고, 마지막으로 자기 엄마를 죽여 1000명을 채우려고 했던 앙굴리마라도 부처님의 법문을 듣고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앙굴리마라처럼 포독하고 고약한 사람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끊임없이 탐진치 삼독이 일어난다하더라도 우리는 앙굴리마라처럼 고약하지는 않습니다.

가끔은 착한 일도 하고 좋은 일도 하고 남도 돕고 하는 우리는 모두가 앙굴리마라보다는 훨씬 훌륭합니다.

이러니 우리가 깨닫지 못할 이유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올바른 방법을 가지고, 옳게만 해 나가면 깨달을 수 있습니다.

몸속에 똥이 들어있고, 바늘로 찌르면 피가 나고, 탐진치 삼독이 부글부글 끓고 있어도.

탐진치가 일어나는 그 자리에서 “이뭣고” 숨을 깊게 들어 마시고 내쉬면서 “이뭣고” 골이 나서 내장이 뒤집어 질지라도 그 순간에 “이뭣고” 탐심이 날 때도 “이뭣고” 화가 나도 “이뭣고” 어리석음이 나도 “이뭣고” 일체처 일체시 행주좌와어묵동정간에 일분일초도 여의지 않고 그 자리에 즉해서 “이뭣고” 이렇게 해 나가면 바로 그곳에서 참 나를 깨닫고 진여불성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이 법당에 거룩한 금색 부처님을 모셨습니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법당에 와서 향을 피우고 부처님께 삼배를 올리고 꽃을 올리고 절을 하고 기도를 하는 것, 다 좋습니다.

지극정성으로 하면 소원은 반드시 성취됩니다.

그러나 부처님을 예배하는 참 뜻이 이것뿐이겠습니까.

부자가 되고, 아들·딸이 대학에 합격하고 좋은 며느리를 얻는 것만이 부처님을 예경하는 이유일까요.

마음속에 간절한 소원이 있을 때 마땅히 절을 하고 기도를 하는 것은 좋습니다.

지극 정성으로만 하십시오.

반드시 이루게 됩니다.

중생의 입장에서 바라볼 때 그럴 수밖에 없고, 그렇게 해도 됩니다.

그러나 불상을 모시는 진정한 뜻은 참된 성품을 공경하고 무명을 굴복시키는 것입니다.

부처님께 과일을 올리고 향을 올리는 것도 좋지만 그것으로 그쳐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초보 단계의 공양입니다.

참된 공양은 정성스런 마음으로 예배를 하되 “이뭣고” 이런 한 마음입니다.

이뭣고를 여의지 않는 화두에 대한 간절한 의심을 가지고 공양을 올리고 절을 해야 내 몸 속에 있는 진짜 부처님을 친견하게 됩니다.

화두를 여의지 않은 그 자리에 언제나 참 부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화두있는 자리에 부처도 있어 오늘 불상을 모시고 개금을 하고 복장 점안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여기 저기 선방에서 참선하는 스님들이 결제 중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셨고, 또한 많은 청신사, 청신녀가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우리는 모두 형제자매요, 도반들입니다.

부처님을 스승으로 모시고 수행하는 입장에서 본다면 남녀노소와 승속을 막론하고 모두가 부처님의 한 제자요, 딸이요, 아들입니다.

형제자매요, 도반입니다.

형제자매도반 여러분, 이제부터 일체처, 일체시에 오직 “이뭣고” 이렇게 자기 마음을 단속하십시오.

번뇌 망상 속에 있는 피와 오줌과 땀과 똥으로 뭉쳐져 있는 오대 색신 속의 참 부처님을 친견할 수 있는 길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것이 색상을 의지해서 부처님을 보지 않고, 음성을 의지해 부처님을 구하지 않는, 참 부처님을 찾는 가깝고도 가장 빠른 길입니다.

김형규 기자 kimh@beopbo.

com”>kimh@beopbo.

com”>kimh@beopbo.

com 이 법문은 6월 13일 대전 탄방동 세등선원에서 열린 대웅전 삼존불 개금불사 회향 및 점안법회에서 인천 용화선원장 송담 스님이 ‘참 부처와 참선’을 주제로 대중들에게 설한 법문을 요약 게재한 것이다.

송담 스님은 1929년 태어났으며, 전강 스님을 은사로 1945년과 1951년 사미계와 비구계를 수지했다.

10년간 묵언 정진 끝에 전강 스님으로부터 인가를 받았으며, 현재 인천 용화선원과 인제 용화사 법보선원에서 후학들에게 깨달음의 빛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