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파스님─ “흙이 타 도자기 되듯이 수행해야 성불해”

“흙이 타 도자기 되듯이 수행해야 성불해”

-성파스님-

팔만대장경 도자경판을 조성하고 삼천불상을 직접 도자로 구워 봉안하는 등 20년 이상 도자기를 굽는가하면 법당에 둘러앉을 방석을 직접 만들고, 딱풀을 만들어 선방에 깔기도 했다.

4~5만평 개간터에 감나무를 심고 천연 암반수를 개발하여 된장과 고추장을 만들어 승속에 공양을 베푼다.

쪽물을 들여 옷을 염색하고 21년간 시조상을 제정해 시조의 계승과 발전에 공헌하는 시조시인이며 최근에는 북경으로 가 중국의 유명화가에게서 그림수련을 했다.

한 가지도 하기 힘든 일을 혼자서 그 모든 일을 다해낸다면? 어슬픈 흉내가 아니라 하는 일 마다 최고가 된다면? 도저히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그 사람은 질투와 존경을 한 몸에 받을 것이다.

통도사 서운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