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대사께서 입적하기 직전 읊은 解脫詩

** 人生 ** 근심 걱정 없는 사람 누군고. 출세하기 싫은 사람 누군고. 시기 질투 없는 사람 누군고. 흉허물 없는 사람 어디 있겠소. 가난하다 서러워 말고, 장애를 가졌다 기죽지 말고, 못 배웠다 주눅들지 마소. 세상살이 다 거기서 거기외다. 가진 것 많다 유세 떨지 말고, 건강하다 큰소리 치지 말고, 명예 얻었다 목에 힘주지 마소. 세상에 영원한 것은… 서산대사께서 입적하기 직전 읊은 解脫詩 계속 읽기

물고기 머리에 뿔난 도리가 무엇입니까?

물고기 머리에 뿔난 도리가 무엇입니까~? 十年端座擁心城(십년단좌옹심성) 寬得深林鳥不驚(관득심림조불경) 昨夜松潭風雨惡(작야송담풍우악) 魚生一角鶴三聲(어생일각학삼성) 십년을 단정히 앉아 마음의 성을 옹호하니 깊은 숲속에 새들도 놀라지 않네 어젯밤 송담에 비바람 몰아 치더니 물고기에 뿔이 하나 돋고 학이 세번 울더라. 「서산대사 오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