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용어사전]방편(方便)

접근하다”, “도달하다”라는 의미로 훌륭한 방법을 써서 중생을 피안으로 인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중생을 인도하기 위해 근기에 따라 잠정적으로 마련한 수단으로 강을 건너는데 쓰이는 땟목과 같 은 것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모든 교설은 문자와 언어에 의해 나타낸다는 점에서 방편시설에 지나 지 않는데, 그 중에서도 깨달음을 직접 설하여 진실한 의도를 나타낸 것을 진실한 가르침이라 하 고, 진실로 인도하기 위해 상대에 따라 다양하게 보여 주는 것을 방편의 가르침이라 합니다.

[불교용어사전]바라떼

스님들이 공양을 하실 때 쓰시는 것으로 나무로 대접같이 만들어 안팎을 칠한 그릇으로 큰 것에서 작은 것을 5개 내지 7개 가량 포개어 한 벌이 되는 것으로 발우,발다라, 응기,바루라고도 합니다. 스님들은 이것을 가지고 돌아다니며 밥을 비는 것을 탁발이라 하며, 스님들이 먹는 분량은 바리때 한 그릇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불교용어사전]무상(無常)

무상은 범어 anityata의 번역으로 물심의 모든 현상은 한 순간에도 나고 변화하고 멸하므로 상주 (常住)하는 것이 없다는 뜻이다. 불교에서는 생(生)한 것은 마침내 사멸하기 마련이며 융성한 것 은 반드시 쇠퇴하고 서로 만나면 반드시 이별한다고 말한다. 찰나 동안에 생겨나고 머무르고 변화 하고 소멸된다는 찰나무상과 한 평생 동안에 생주이멸이 있다는 상속무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