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은 그 쇠를 먹는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이 있다. 사람의 마음처럼 불가사의한 것이 또 있을까. 너그러울 때에는 온 세상을 두루 받아들이다가도, 한 번 옹졸해지면 바늘 하나 꽃을 자리가 없는 것이 이 마음이니까. 그래서 가수들은 오늘도 “내 마음 나도 몰라”라고 우리 마음을 대변한다. 자기 마음을 자신이 모르다니, 어떻게 보면 무책임한… 법정스님─녹은 그 쇠를 먹는다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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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너그러운 마음으로
너그러운 마음으로 / 法頂 스님 하찮은 것을 최상의 것으로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생각을 먼저하고 행동을 나중에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언제나 마음을 진정시키는 것이 어렵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만 친절하고 즐겁고 동정적이고 관심을 가져주고 이해하는 삶을 살도록 하세요. 최선을 다하는 겁니다. 무슨 일을 잘하지 못한다고 사람들을 나무라지 마세요. 어리석은 일을 저지른 사람이 있다면 용서하고 금방 잊어버리는 겁니다. 그래봐야… 법정스님─너그러운 마음으로 계속 읽기
법정스님─내 그림자에게___
내 그림자에게… / 법정스님 한평생 나를 따라다니느라고 수고가 많았다. 네 삶이 시작될 때부터 그대는 한시도 내 곁을 떠나지 않았다. 햇빛 아래서건 달빛 아래서건 말 그대로‘몸에 그림자 따르듯’ 그대는 언제 어디서나 나를 따라다녔다. 그러니 그대와 나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운명적인 동반자다. 오늘은 그대에게 내 속엣말을 좀 하려고 한다. 물론 전에 없던 일이다. 그대도 잘 알다시피… 법정스님─내 그림자에게___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