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맑은 가난이 나와 남을 행복하게 합니다

맑은 가난이 나와 남을 행복하게 합니다 -법정스님- 온 세상이 과잉 소비와 포식으로 인해서 생태계가 말할 수 없이 훼손되고 있습니다. 또 사람이 병들어가고 있습니다. 누구나 똑 같이 부자가 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 지구상에 사는 사람들이 모두 부자로 산다면 이 지구 하나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어요. 지구가 몇 개는 더 있어야 됩니다. 모두가 다 부자로 살 수 없다면… 법정스님─맑은 가난이 나와 남을 행복하게 합니다 계속 읽기

법정스님─맑고 향기롭게 가을 정기법회

맑고 향기롭게 가을 정기법회 법정스님 올 가을에는 전국적으로 가뭄이 들어 모든 것이 말라있습니다. 산에 살다보니 제 몸도 자연의 생태를 닮아 조금 말랐습니다. 그러나 건강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오늘은 농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부처님 당시에는 수행자가 농사를 짓지 않고 얻어먹는 처지였습니다. 「숫타니파타」를 보면 농사에 대하여 부처님과 바라문의 대화가 나옵니다. 부처님이 걸식을 하려고 기다리고 있으려니까. 그 모습을 본… 법정스님─맑고 향기롭게 가을 정기법회 계속 읽기

법정스님─마음의 주인이 되라

마음의 주인이 되라 -법정스님- 바닷가의 조약돌을 그토록 둥글고 예쁘게 만드는 것은 무쇠로 된 정이 아니라 부드럽게 쓰다듬는 물결이다.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뜻이다.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 된다는 것은 무소유의 또 다른 의미이다. 용서란 타인에게 베푸는 자비심이라기보다 흐트러지려는 나를… 법정스님─마음의 주인이 되라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