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엄 (智儼)

(1) (1464~1534) 조선 스님. 호는 야로(?老), 당호는 벽송(碧松). 속성은 송(宋)씨 부안 사람. 28세에 허종(許琮)의 군대에 들어가서 야인(野人, 女眞)들과 싸워 공을 세우고 탄식하되 “심지(心地)를 닦지 못하고 싸움 터에만 쫓아 다니는 것은 헛된 이름뿐이다” 하고, 계룡산 와초암에 가서 조계(祖溪)에게 중이 되다. 연희(衍熙)에게 『능엄경』을 묻고, 정심(正心)에게 전등(傳燈)의 비밀한 뜻을 연구. 지리산에 있으면서 지견이 더욱 밝아지고 계행이 청정하여 총림의… 지엄 (智儼)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