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본체는 말이나 생각 등 여러 가지 형식으로 표현하여도 알 수 없건만 언어 · 문자를 가자하여 나타내는 것.
[월:] 2020년 01월
희운 (希運)
중국 스님. 선종. 복주(福州) 민현(?縣) 사람. 어려서 홍주(洪州) 황벽산에서 출가하다. 천태산과 경사(京師)에서 배우다가, 뒤에 백장 회해(百丈懷海)를 찾아가서 그의 법을 이어받다. 848년 배상국(裵相國)의 청으로 완릉(宛陵)의 개원사에 있으면서 사방에서 모여드는 학인들을 제접(提接). 850년(당 대중 2) 8월 황벽산에서 입적하였는데 입적한 해를 혹은 849년;855년이라고도 한다. 시호는 단제(斷際). 저서로는 『전법심요(傳法心要)』 1권, 『어록』.
의 (疑)
(1) 75법의 하나. 100법의 하나. 미(迷)의 인과나 오(悟)의 인과의 도리에 대하여, 유예(猶豫)하고 결정치 못하는 정신 작용. (2) 대상에 대하여 마음이 주저하고 결정치 못하는 정신, 밤에 말뚝을 보고 사람인 줄 의심하는 것과 같은 것. (3) ↔ 신(信). 정토교(淨土敎)에서는 믿음을 능입(能入)이라 하고, 유예하는 의(疑)는 결정이 없으므로 이런 줄을 알고 부처님의 원력을 믿는 곳에 비로소 부처님의 구제를 얻는다… 의 (疑)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