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루 (三漏)

3계의 번뇌를 셋으로 나눈 것. 누(漏)는 누설(漏泄)하는 뜻. 중생의 6근(根)으로 새어나오는 번뇌. ① 욕루(欲漏). 5욕이 치성한 세계의 번뇌. ② 유루(有漏). 색계 · 무색계의 번뇌. ③ 무명루(無明漏). 3계의 치번뇌(癡煩惱).

신효 (信孝)

신라 때 거사. 공주 사람. 효신(孝信)이라고도 씀. 자장(慈藏)이 오대산에 초암(草庵)을 짓고 있다가, 묘범산에 가서 정거사(淨居寺)를 지은 뒤에 그가 가서 머무름. 세상에서 유동보살(儒童菩薩)의 화신이라 일컬음. 집에 있을 적에 어머니에게 효성이 지극하였다. 하루는 어머니를 위하여 고기를 구하려고 산과 들로 돌아다니다가, 다섯 마리 학을 보고 쏘았더니 학은 날아가고 깃 하나가 떨어졌다. 이 깃을 가지고 행인(行人)을 보니, 모두 짐승으로… 신효 (信孝) 계속 읽기

문신 (問訊)

(1) 일을 질문함. (2) 기거의 안부를 물음. (3) 선종에서 다른 이에게 대하여 합장하고 머리를 숙이는 것. 어른이나 높은 이 대할 적에 경례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