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종 (坦鐘)

(1830~94) 조선 스님. 호는 대응(大應), 속성은 조(趙)씨. 9세에 부모를 여의고, 금강산 장안사의 송파 일민(松坡日敏)에게 족계를 받음. 선 · 교에 통달. 1851년 보운암에서 개강. 다시 오대산 · 설악산 등 여러 절에 다니면서 강경 설법(講經說法). 특히 『화엄경』에 정통하여 화엄종주(華嚴宗主)라 일컬음. 조선 고종 31년 나이 65세로 입적.

와발 (瓦鉢)

비구가 걸식할 때에 쓰는 발우의 일종. 진흙으로 만듦.

무봉사 (舞鳳寺)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 아북산에 있는 절. 773년(신라 혜공왕 9) 법조(法照) 창건. 1592년(조선 선조 25) 임진왜란으로 전부 불탔다. 1605년 혜징(慧?)이 새로 지었다. 1899년 경봉(慶蓬) 중창. 무봉암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