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지귀 (華嚴經旨歸)

1권. 당나라 법장(法藏) 지음. 『화엄경』의 대강을 간략히 말한 것. 총 10문(門)으로 나뉨. ① 『화엄경』을 말한 곳. ② 말한 때. ③ 교주. ④ 모인 대중. ⑤ 교화하는 의식 등을 밝힘. ⑥ 이 경의 부류(部類)에 10종 구별 있음을 가림. ⑦ 이 경의 의해(義海)에 10현(玄)의 묘한 뜻이 있음을 밝힘. ⑧ 10의(義)를 들어서 제법원융 연기무애(諸法圓融緣起無碍)의 뜻을 말함. ⑨ 이… 화엄경지귀 (華嚴經旨歸) 계속 읽기

기 (機)

기류(機類) · 기근(機根) · 기연(機緣)이라는 숙어로 쓰임. 종교의 대상인 교법에 대한 주체(중생)를 통틀어 기라 한다. 『법화현의(法華玄義)』에서는 미(微) · 관(關) · 의(宜)의 세 가지 뜻으로 해석. ① 미(微). 움직이려는 기미 혹은 먼저 보인다는 뜻으로, 중생의 선(善)이 숨어 있는 상태로서 미미하게 장차 발동하고 실현하려는 낌새를 가진 이란 뜻. ② 관(關). 중생은 불 · 보살의 교화에 관계되는 이… 기 (機) 계속 읽기

내도장 (內道場)

왕실에서 부처님께 공양도 하고 불도를 수행하기도 하는 장소. 517년(양나라 무제 친감 16) 혜초(慧超) 등을 청하여 궁중에 거처케 하면서 경론을 강찬(講讚)한 데서 시작되었다. 일설에는 당나라 개원(開元) 연중에 궁중의 장생전(長生殿)을 내도장으로 만들고, 금강지 · 선무외 등을 머물게 하면서 불사를 수행한 데서 시작하였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내도량]이라고도 발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