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도장 (內道場) 왕실에서 부처님께 공양도 하고 불도를 수행하기도 하는 장소. 517년(양나라 무제 친감 16) 혜초(慧超) 등을 청하여 궁중에 거처케 하면서 경론을 강찬(講讚)한 데서 시작되었다. 일설에는 당나라 개원(開元) 연중에 궁중의 장생전(長生殿)을 내도장으로 만들고, 금강지 · 선무외 등을 머물게 하면서 불사를 수행한 데서 시작하였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내도량]이라고도 발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