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등류 (分位等流)

3등류의 하나. 눈 · 귀 등 6식(識)은 각각 제종류의 종자에서 나와 빛 · 소리 등 6경(境)에 대하여 능연(能緣)하는 작용을 하니, 이것을 등류과(等流果)라 함. 이 경우에 안식(眼識) 등은 각각 색(色) 등의 6경과 분위(分位)를 같이하고 일어나는 것이므로 분위등류라 함.

상즉 (相卽)

이것과 저것이 서로 자기를 폐(廢)하여 다른 것과 같아지는 것. 파도이면서 곧 물, 물이면서 곧 파도라고 함과 같은 것. ⇒즉(卽).

사욕 (四欲)

네 가지 애욕. 정욕(情欲ㆍ색욕(色欲)ㆍ식욕(食欲)ㆍ음욕(?欲). 욕계에는 4욕, 색계에는 정욕ㆍ색욕, 무색계에는 정욕만 있어 3계의 구별이 다름.『법원주림』 제2권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