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분 (同分)

(1) 심불상응법(心不相應法)의 하나. 많은 물건 가운데서 공동한 부분이란 뜻. 모든 법으로 하여금 서로 비슷하고, 서로 같게 하는 물질도 아니고, 정신도 아닌 법을 말한다. 이를테면 사람은 사람끼리, 원숭이는 원숭이끼리 저절로 비슷하고 서로 같은 것은 모두 이 동분에 의한 것. 이것을 중생동분과 법동분의 2종으로 나눈다. (2) ↔피동분(彼同分). 근(根) · 경(境) · 식(識), 곧 5관과 대상 경계와 인식… 동분 (同分) 계속 읽기

의자유 (醫子喩)

『법화경(法華經)』 7유(喩)의 하나. 양의(良醫)의 아들이 독약을 먹었을 때에 의사인 아버지가 좋은 약을 주어 치료하였다는 비유. 아버지와 아들은 여래(如來)와 중생에, 독약과 양약은 사교(邪敎)와 법화 일승교(法華一乘敎)에 비유. 『법화경(法華經)』 ?수량품?에 있음.

오신통 (五神通)

(1) 5통(通) · 5신변(神變)이라 함. 5종의 부사의하고 자재한 묘한 작용. 천안통(天眼通) · 천이통(天耳通) · 숙명통(宿命通) · 타심통(他心通) · 신족통(神足通)을 말함. (2) 『보살처태경(菩薩處胎經)』에 있는 말. 발이 땅을 밟지 아니함 · 사람의 심명(心命)을 아는 것 · 눈은 천리의 밖에까지 보는 것 · 이름을 부르면 곧 이르는 것 · 돌과 절벽에 구애되지 아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