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목숨에 일정한 기한이 없음을 말함. 나이 젊었다고 해서 반드시 노인보다 뒤에 죽는다고 정해진 것도 아니고, 나이 늙었다고 해서 반드시 젊은 사람보다 먼저 죽는다고 정해진 것도 아닌 것을 말한다. 이것은 인생이 무상하여 내일의 목숨을 미리 알 수 없는 것을 말한 것임.
[월:] 2019년 07월
탄생게 (誕生偈)
석존이 룸비니동산의 무수 아래에서 탄생하여, 사방으로 일곱 걸음을 걸으면서 오른 손으로 하늘을 왼손으로 땅을 가리키면서 “천상천하 유아독존 삼계개고 아당안지(天上天下 唯我獨尊 三界皆苦 我當安之)”의 게송을 말하셨다. 뒷 문장은 “금자이왕 생분이진(今玆而往 生分已盡)” 또는 “요도중생 생로병사(要度衆生 生老病死)”라고도 하여 여러 경이 같지 않음.
적문개현 (迹門開顯)
천태종에서 적문의 부처인 보리수 아래에서 성도하신 석존(釋尊)께서 『법화경』 이전에 말씀하신 3승교(乘敎)는 방편교(方便敎)라 하고, 『법화경』만을 일승진실교(一乘眞實敎)로 여겨서 가르침을 활짝열어 이에 들어가게 하는 것을 가리킨 것. 개삼현일(開三顯一) · 개권현실(開權顯實)과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