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주 (論註)

천친(天親)의 『무량수경우바제사원생게(無量壽經優婆提舍願生偈)』를 주석한 담란(曇鸞)의 『왕생론주(往生論註)』(혹은 『정토론주』)의 약칭.

승가발징 (僧伽跋澄)

북인도 계빈국 사람. 중현(衆賢)이라 번역. 경전에 널리 통하며 특히 『아비담비바사(阿毘曇毘婆沙)』를 전문으로 연구. 359년(건원 17) 중국 장안에 와서 『아비담비바사』를 외우며 담마난제에게 범어로 쓰게 하고 불도라찰 · 민지(敏智) 등으로 하여금 번역케 함.

삭하 (索訶)

ⓢ sah 감인(堪忍)이라 번역. 석가모니불의 교화를 받는 국토. 수미세계(須彌世界)를 말함. 수나라 전의 구역(舊譯)으로는 사바(娑婆, sabh)라 하니, 인(忍) 또는 잡회(雜會)라 번역. 고통을 참는 것과 6도(道) 중생이 함께 산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