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가발징 (僧伽跋澄) 북인도 계빈국 사람. 중현(衆賢)이라 번역. 경전에 널리 통하며 특히 『아비담비바사(阿毘曇毘婆沙)』를 전문으로 연구. 359년(건원 17) 중국 장안에 와서 『아비담비바사』를 외우며 담마난제에게 범어로 쓰게 하고 불도라찰 · 민지(敏智) 등으로 하여금 번역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