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현량 (似現量)

↔ 진현량(眞現量). 인명학(因明學)에서 직접으로 눈 앞의 사상(事象)을 감각하여 아는 것을 진현량이라 함에 대하여, 사현량이라 함은 5관(官)의 힘으로 외계(外界)의 현상을 인득(認得)할 적에도 그와 동시에 작용하는 의식(意識)은, 5관이 접촉하는 사상의 성품을 보지 못하고, 그릇된 판단을 하는 경우. 예를 들면, 연기를 보고 안개라고 하는 것과 같은 따위.

구과 (九果)

건타라국의 유부종(有部宗) 사람이 주장한 것이라 전함. 인(因)에 따라 얻은 과(果)를 9종으로 분별한 것. 등류과(等流果) · 이숙과(異熟果) · 이계과(離繫果) · 증상과(增上果) · 사용과(士用果) · 안립과(安立果) · 가행과(加行果) · 화합과(和合果) · 수습과(修習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