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스님. 일본에서 645년(효덕 천황 대화 1)에 사문 박(?)의 대법사 복량(福亮) 등으로 10사(師)를 삼아 여러 승려들을 교도케 하고, 따로 혜묘 법사로 백제사 사주(寺主)를 삼다. 681년(천무천황 9) 혜묘가 병들자 천황이 초벽 황자(草壁皇子)를 보내어 문병하고 이튿날 혜묘가 죽자 3황자를 보내어 조문함. 『일본서기』.
[월:] 2019년 04월
천부론사 (千部論師)
5세기 경 인도 스님 세친(世親)을 말함. 세친은 처음 소승론 5백부를 지어 대승을 비방하였으나, 뒤에 친형 무착(無着)의 권고로 대승에 귀의. 다시 대승론 5백부를 지어 대승교를 선양하였으므로 천부 론사라 불림.
인성 (印性)
(1794~1877) 조선 스님. 호는 낙파(洛波). 동래 사람. 어려서는 금정산에 출가하고, 그 절 서기가 되었음. 하루는 낮잠 자는 꿈에 죽은 친구가 나타나 “그대는 서기를 하지 말라. 우리들은 서기 노릇한 업으로 지금 구렁이의 몸을 받았다. 믿지 못하겠거든 다락 밑에 와서 보라” 하였다. 꿈을 깨고 놀라서 다락 밑에 가보니, 무수한 구렁이들이 꿈틀거리고 있었다. 스님은 그 후에 서기를 사면하고,… 인성 (印性)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