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8~1812) 조선 스님. 호는 영파(影坡), 자는 회은(晦隱), 속성은 김씨. 15세에 청량암에서 글을 읽다가 출가할 뜻을 내고, 1747년(조선 영조 23) 용천사 환응(喚應)에게 승려가 되어 계율을 받음. 이로부터 4방으로 다니면서 해봉 · 연암 · 용파 · 영허 등 여러 훌륭한 스님들을 찾아 뵙고, 뒤에 황산 퇴은에게 『화엄경』 전질을 받아 정독하여 현리(玄理)와 묘지(妙旨)를 탐구. 설파 · 함월에게 화엄종지(華嚴宗旨)와… 성규 (聖奎) 계속 읽기
[월:] 2019년 04월
변행인 (遍行因)
ⓢSarvatragahetu 6인(因)의 하나. 변행은 두루 통행하는 뜻으로 자타일체부류(自他一切部類)의 혹(惑)을 내는 인(因)이 되는 것. 고제(苦諦)의 이치에 미(迷)한 10혹 가운데 신견(身見)ㆍ변견(邊見)ㆍ사견(邪見)ㆍ견취견(見取見)ㆍ계금취견(戒禁取見)ㆍ의(疑)ㆍ무명(無明)의 7과 집제(集諦)의 이치에 미한 7혹(惑) 가운데 사견ㆍ견취견ㆍ의ㆍ무명의 4는 일체 혹이 일어나는 인(因)이 되므로 변행인이라 함. 이것은 인과가 때를 다르게 하는 경우의 원인(原因)인 것.
승상 (繩牀)
승상 비구가 앉고 눕는 데 쓰는 상(牀)의 1종. 상부(上部)는 노끈을 얽어서 만듦. 인도에서는 앉고 눕는 데 사용하도록 장방형으로 만들고 중국에서는 흔히 의자로 만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