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감 (應感)

불 · 보살에게 기도하여 감응하는 일. 중생이 불 · 보살에게 감(感)하면 불 · 보살은 이에 응(應)해 줌.

돈대 (頓大)

돈(頓)은 돈교(頓敎), 대(大)는 대승경, 곧 『화엄경』을 말한다. 『반야경』 등도 대승경이긴 하지만 이것들은 바로 대승의 깊고 묘한 가르침을 알지 못하는 이에 대하여 『아함경』 · 『방등경』 · 『반야경』 등으로 규칙적인 순서를 밟아서 설한 점교(漸敎)의 대승경이고, 『화엄경』과 같이 바로 대승을 깨달을 이를 위하여 변칙적으로 단박에 설한 돈교의 대승경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