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학(因明學)에서 종(宗) · 인(因) · 유(喩)의 3지작법(支作法) 중, 종중(宗中)의 전명사(前名辭). 예를 들면 “소리는 무상하다” 할 때에 소리를 전진(前陳), 무상을 후진(後陳)이라 하고, 소리인 전명사가 이미 무상한 뜻을 가졌으므로 무상을 법이라 함에 대하여, 소리를 유법이라 함.
[월:] 2019년 04월
투도 (偸盜)
10악(惡)의 하나. 불여취(不與取)라고도 함. 남이 주지 않는 것을 가지는 것. 곧 남의 것을 훔치는 것.
보우 (普愚)
(1301~1382) 고려 말기 스님. 호:태고(太古). 일명은 보허(普虛). 속성은 홍. 홍주 사람. 13세에 양주 회암사에서 광지에게 출가하고, 가지산 하총림(下叢林)에서 도를 닦다. 26세에 화엄선(華嚴選)에 합격. 용문산 상원암 · 성서(城西)의 감로사에 고행 정진. 1337년(충숙왕 복위 6) 송도 전단원(?檀園)에서 참선하다가 다음 해 정월에 크게 깨닫다. 삼각산 중흥사 동쪽에 태고암을 짓고 있으면서 태고라 호(號)하고 태고암가를 지었다. 1346년(충목왕 2) 중국에 가서… 보우 (普愚)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