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계(所遍計). 모든 법에 대하여 두루 계탁(計度)한다는 뜻. 계탁이란 자기의 미정(迷情)을 토대로 생멸 변화가 무상한 사람과 법에 대하여, 실아(實我)가 있고 실법(實法)이 있다는 허망한 생각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계탁하는 것은 마음이거니와, 마음 가운데서도 두루 계탁하는 것은 제6식이다. 제7식도 허망하게 계탁은 하지만 두루하지는 않는다.
[월:] 2018년 09월
도량 (道場)
“도장”이라고도 한다. (1) 또는 보리도장(菩提道場). 모든 불 · 보살이 성도(聖道)를 얻거나 또는 얻으려고 수행하는 곳. 중인도 마갈타국 니련선하 가의 보리수(菩提樹) 아래는 석존의 도량. (2) 불교를 말하거나 또는 불도를 수행하는 장소. 밀교에서는 기도 수법(祈禱修法)을 짓는 장소. 중국에서는 613년(수隋의 대업 9) 양제(煬帝)의 조칙에 따라 사원(寺院)을 도량이라 불렀다. 우리나라에서는 절의 기지 전부를 도량이라 부른다.
칠종입제 (七種立題)
천태 지의(天台智?)가 일체 경전의 제목을 7종으로 나눈 것. ① 단인입제(單人立題). 사람에 의하여 제목을 세우는 것. 『아미타경』 등. ② 단법입제(單法立題). 경 가운데 말한 법을 따라 제목을 세운 것. 『열반경』 등. ③ 단비입제(單譬). 비유에 따라 제목을 세운 것. 『범망경』 등. ④ 인법입제(人法立題). 사람과 법에 따라 제목을 세운 것. 『문수문반야경(文殊問般若經)』 등. ⑤ 법비입제(法譬立題). 법과 비유에 따라 제목을 세운… 칠종입제 (七種立題)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