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문 (本地門)

↔가지문(加持門). 대일여래의 자성 법신을 말하니, 과거 · 현재 · 미래에 걸쳐 상주하는 법신으로서 이지(理智)의 법성을 구비하고, 일체의 인과만덕(因果萬德)을 두루 갖춘 방면.

승하 (僧下)

동일한 설법 집회(集會)하는 좌석에 참예하여 그 가르침을 받은 이. 문하(門下)와 같음.

육근 (六根)

6식(識)의 소의(所衣)가 되어 6식을 일으켜, 대경(對境)을 인식케 하는 근원. 안근(眼根) · 이근(耳根) · 비근(鼻根) · 설근(舌根) · 신근(身根) · 의근(意根). 곧 6관(官). 근은 잰다는 뜻. 안근은 안식(眼識)을 내어 색경(色境)을 인식. 내지 의근은 의식을 내어 법경(法境)을 인식하므로 근이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