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등가경 (摩登伽經)

ⓢ M?tang?s?tra. 2권. K-766, T-1300. 오(吳)나라 때 축률염(竺律炎)과 지겸(支謙)이 230년에 양도(楊都)에서 번역하였다. 어느 전다라(?陀羅) 여인의 애욕과 그것을 떠나는 법 및 4성 계급의 평등에 대해 설한 경전으로, 모두 7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외에도 천문 · 점성 · 별자리 등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으므로 인도의 계급제도를 알 수 있는 자료이다. 이역본으로 『사두간태자이십팔수경(舍頭諫太子二十八宿經)』이 있다.

수론파 (數論派)

ⓢ S??khya 승기야(僧企耶) · 승카(僧?)라 음역. 인도 6파 철학의 하나. 옛날 인도에 있던 외도의 1파. 가비라 선인(仙人)이 처음 주장. 25제(諦)를 세워 일체 만법의 생기(生起)로부터 유정윤회(有情輪廻)의 시종(始終)과 해탈하는 일을 말함. 주장하는 성전(聖典)은 『금칠십론』.

이반야 (二般若)

반야를 두 가지로 나눈 것. (1) 『지도론』에는 공반야(共般若) · 불공반야(不共般若). 천태종에서 공반야를 통교(通敎)에서 말한 반야, 불공반야를 별교(別敎) · 원교(圓敎)에서 말한 반야. (2) 『대집지장십륜경(大集地藏十輪經)』에는 세간반야(世間般若) · 출세간반야(出世間般若). (3) 『화엄경소(華嚴經疏)』에는 실상반야(實相般若) · 관조반야(觀照般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