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는 공부와 놓는 공부 -월호스님- 세간에서는 몸이 아프면 잘 먹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입맛이 없더라도 영양가 많은 음식을 듬뿍 섭취하고 기운을 차려 병마와 싸워야 한다는 것이다. 일리가 있어 보이는 말이다. 하지만 출가해보니 몸이 아프면 굶어야 낫는다고 한다. 언뜻 이해가 가지 않는 말이다. 아니 몸이 아파 기운이 없는데, 거기에다 굶기까지 하면 더욱 아파지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월호스님─쌓는 공부와 놓는 공부 계속 읽기
[월:] 2016년 08월
법정스님─병상에서 배우다
병상에서 배우다 -법정스님- 평소 병원을 멀리하고 지냈는데지난 겨울 한 철 병원 신세를 졌다. 병원에는 친지들이 입원해 있을 때 더러 병문안을 가곤 했는데막상 나 자신이 환자가 되리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었다.모든 일에는 그때가 있는 것 같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그때그때 삶의 매듭들이 지어진다. 그런 매듭을 통해 사람이 안으로 여물어 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흔히 이 육신이… 법정스님─병상에서 배우다 계속 읽기
법상스님─내 눈에 거슬리는 상대방의 모습까지 그대로 인정하라_
내 눈에 거슬리는 상대방의 모습까지 그대로 인정하라. -법상스님- 진정한 자비심은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완전히 받아들이는 것이다. 상대방의 못난 성격, 마음에 안 드는 행동 등 나와 맞지 않는 부분들과 내가 싫어하는 것들을 다 가지고 있을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의 그러한 모든 특징과 상황과 성격과 행동들을 모두 다 인정하고 허용해 주는 것이다. 그 사람은 그런 방식대로 살… 법상스님─내 눈에 거슬리는 상대방의 모습까지 그대로 인정하라_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