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편 조사어록 제7장 선가의 거울 대장부의 기상 죄가 있거든 곧 참회하고, 잘못된 일이 있으면 부끄러워할 줄 아는 데에 대장부의 기상이 있다. 그리고 허물을 고쳐 스스로 새롭게 되면 그 죄업도 마음을 따라 없어질 것이다. 참회란 먼저 지은 허물을 뉘우쳐 다시는 짓지 않겠다고 맹세하는 일이다. 부끄러워한다는 것은 안으로 자신을 꾸짖고 밖으로 허물을 드러내는 일이다. 마음이란 본래 비어… 제5편 제07장 15. 대장부의 기상 계속 읽기
[월:] 2015년 07월
제5편 제07장 14. 네 마리 독사(毒蛇)
제5편 조사어록 제7장 선가의 거울 네 마리 독사 우습다, 이 몸이여. 아홉 구멍에서는 항상 더러운 것이 흘러 나오고, 백천 가지 부스럼 덩어리를 한 조각 엷은 가죽으로 싸 놓았구나. 가죽주머니에는 똥이 가득 담기고 피고름 뭉치이므로 냄새나고 더러워 조금도 탐하거나 아까워할 것이 없다. 더구나 백년을 잘 길러 준대도 숨 한 번에 은혜를 등지고 마는 것을. 모든 업이… 제5편 제07장 14. 네 마리 독사(毒蛇) 계속 읽기
제5편 제07장 13. 한 개의 숫돌
제5편 조사어록 제7장 선가의 거울 한 개의 숫돌 불자여, 그대의 한 그릇 밥과 한 벌 옷이 곧 농부들의 피요 직녀들의 땀인데, 도의 눈이 밝지 못하고야 어찌 삭여낼 것인가. 그러므로 말하기를 “털을 쓰고 뿔을 이고 있는 것이 무엇인 줄 아는가? 그것은 오늘날 신도들이 주는 것을 공부하지 않으면서 거저 먹는 그런 부류들의 미래상이다.”라고 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제5편 제07장 13. 한 개의 숫돌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