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과 엄장

광덕과 엄장 신라의 문무왕(文武王)때에 광덕(廣德),엄장(嚴莊)두 사문이 있어 사이가 매우 두터워서 항상 서로 약속하기를 먼저 극락에 가는 사람이 뒤 사람에게 알려 주자고 하였다. 광덕은 경상북도 경주에 있는 분황사서쪽마을에 은거하면서 신 삼는 일을 업으로 하고 아내를 두고 살았고 엄장은 남악에 있으면서 농사를 짓고 혼자 살았다. 하루는 석양별이 산 마루에 옆으로 비스듬히 비치어 소나무 그늘이 고요히 내리는데, 광덕이… 광덕과 엄장 계속 읽기

욱면이 지붕을 뚫고 올라가다

욱면이 지붕을 뚫고 올라가다 신라 경덕왕(景德王)때에 강주(康州), 지금의 진주의 선남(善男)수 십명이 모여 서방에 왕생하기를 원하여 그 고을 경내에 미타사를 처음으로 세우고 만일 기한으로 염불회를 결성하고 염불하였다. 이때 아간귀진(阿干貴珍)집에 계집종 욱면이 상전을 따라와서 절 뜰 가운데 서서 염불을 하곤 하였다. 주인이 저 할 일을 아니하고 따라와서 염불하는 것을 밉게 여겨 매일 곡식 두 섬씩을 주면서 하루… 욱면이 지붕을 뚫고 올라가다 계속 읽기

염불사의 염불소리

염불사의 염불소리 그 절에 스님이 있으나 이름을 말하지 않았다. 항상 아미타불을 염불하는 소리가 성중 3백 10방(坊) 17만호(戶)가 다 같이 듣게 되는데, 그 소리가 크지도 작지도 않고 언제나 한결같이 들리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존경하면서 「염불 스님」 이라고 불렸다. 염불 스님이 입적한 뒤에 흙으로 등상을 만들고서 민장사에 모시고 그가 있던 피리사는 염불사라고 이름을 고치고 그 절 곁에… 염불사의 염불소리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