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과 엄장 신라의 문무왕(文武王)때에 광덕(廣德),엄장(嚴莊)두 사문이 있어 사이가 매우 두터워서 항상 서로 약속하기를 먼저 극락에 가는 사람이 뒤 사람에게 알려 주자고 하였다. 광덕은 경상북도 경주에 있는 분황사서쪽마을에 은거하면서 신 삼는 일을 업으로 하고 아내를 두고 살았고 엄장은 남악에 있으면서 농사를 짓고 혼자 살았다. 하루는 석양별이 산 마루에 옆으로 비스듬히 비치어 소나무 그늘이 고요히 내리는데, 광덕이… 광덕과 엄장 계속 읽기
[월:] 2015년 02월
욱면이 지붕을 뚫고 올라가다
욱면이 지붕을 뚫고 올라가다 신라 경덕왕(景德王)때에 강주(康州), 지금의 진주의 선남(善男)수 십명이 모여 서방에 왕생하기를 원하여 그 고을 경내에 미타사를 처음으로 세우고 만일 기한으로 염불회를 결성하고 염불하였다. 이때 아간귀진(阿干貴珍)집에 계집종 욱면이 상전을 따라와서 절 뜰 가운데 서서 염불을 하곤 하였다. 주인이 저 할 일을 아니하고 따라와서 염불하는 것을 밉게 여겨 매일 곡식 두 섬씩을 주면서 하루… 욱면이 지붕을 뚫고 올라가다 계속 읽기
염불사의 염불소리
염불사의 염불소리 그 절에 스님이 있으나 이름을 말하지 않았다. 항상 아미타불을 염불하는 소리가 성중 3백 10방(坊) 17만호(戶)가 다 같이 듣게 되는데, 그 소리가 크지도 작지도 않고 언제나 한결같이 들리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존경하면서 「염불 스님」 이라고 불렸다. 염불 스님이 입적한 뒤에 흙으로 등상을 만들고서 민장사에 모시고 그가 있던 피리사는 염불사라고 이름을 고치고 그 절 곁에… 염불사의 염불소리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