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가 된도둑

바위가 된도둑 때는 조선조 초엽. 지금의 전북 임실군 삼계면 서당재의 조그만 암자에 한 비구니 스님이 홀로 수도를 하고 있었다. 20세 안팎의 이 스님은 고려말 귀족의 딸로서, 멸족의 화를 피해 입산 출가했다는 소문이 마을에는 파다했다. 밤이면 호랑이 늑대 소리가 들려도 젊은 스님은 염불정진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기도를 하던 스님은 그만 깜박 잠이 들었다.… 바위가 된도둑 계속 읽기

불영사의 유래

불영사의 유래 의상대사가 당나라에서 귀국하여 화엄법회를 열고 교화에 힘쓸 때였다. 어느 날 노인 한사람이 8명의 동자를 데리고 의상대사를 찾아왔다. 「대사시여! 우리는 동해안을 수호하는 호법 신장이옵니다. 이제 인연이 다하여 이곳을 떠나면서 스님께 부탁드릴 말씀이 있어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그동안 불법을 수호하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소승에게 부탁할 일이 무엇인지 어서 말씀해 보시지요.」 「그동안 저희들은 이곳에 부처님을 모시고자 원을 세웠으나… 불영사의 유래 계속 읽기

삼도사 바위

삼도사 바위 지금으로부터 6백년전 어느 봄날, 그림처럼 아름다운 남해바다에 돛단배 한척이 육지를 향해 오고 있었다. 「여보, 우리가 마치 요람에 든 아기 같구려.」 외로운 섬 생활을 청산하고 육지로 이사하는 노부부는 더없이 흡족했다. 그들이 이처럼 즐거워하는 것은 비단 배안의 아늑함 때문만은 아니었다. 자식이 없어 적적하던 이 부부에게 뒤늦게나마 경사가 생긴 것이다. 「뱃속의 아기도 기분이 좋은가 봐요.」 「아… 삼도사 바위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