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속에서 나타난 관세음보살 수사람 유집(兪集)은 선화 중에 홍화위로 부임하여 집에 왕래할 때 배를 타고 다녔는데 회상(淮上)에서 많은 사람들이 조개를 사먹는 것을 보고 유집은 보는 대로 사서 강물에 방생하였다. 그런데 하루는 우연히 큰 광주리가 하나 있기에 그 속을 들여다보니 뱃사람들이 사 놓은 조개가 들어 있었다. 유집이 그것을 사려 했으나 돈을 많이 주어도 팔지 않으므로 할 수… 조개속에서 나타난 관세음보살 계속 읽기
[월:] 2015년 02월
남곡화상(南谷和尙)의 보임(保任)
남곡화상(南谷和尙)의 보임(保任) 도(適)란 깨닫기도 어렵지만 깨달은 뒤에 그것을 지켜 나가기도 어려운 것이다. 옛날 남곡스님이라 하는 분이 지리산 천은사에 살고 있었다. 일찍이 출가하여 한 소식을 얻었다. 소문난 스님으로 늘 실상사(實相寺)를 왔다 갔다 하면서 공부를 점검하고 있었다. 그런데 한번은 실상사를 갔다가 안팍으로 거의 백리가 넘는 벽소령(碧少嶺)을 넘어가는데 소금 한 가마니 정도를 짊어진 소금장수와 동행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 남곡화상(南谷和尙)의 보임(保任) 계속 읽기
미추왕의 혼과 김유신의 백
미추왕의 혼과 김유신의 백 제 13대 미추 임금(未鄒尼叱今)은 김알지의 7세손이다. 대대로 현달(顯達)하였고 또 성덕(聖德)이 있었으므로, 첨해왕(占解王)의 위를 물려받아 비로소 왕위에 올랐다. 왕위에 있은 지 23년 만에 세상을 떠났는데 능은 흥륜사(興輪寺) 동쪽에 있다. 제 14대 유례왕(懦禮王)때에 이서국(伊西國) 사람들이 금성(金城)을 와서 쳤다. 신라 편에서는 군사를 많이 동원하여 막았으나, 오랫동안 대적할 수는 없었다. 문득 이상한 군사가 와서 도와주었는데,… 미추왕의 혼과 김유신의 백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