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을 만나 원결을 푼 조양상 수나라 대주(代州)의 조양상(趙良相)은 재산이 갑부요 두 아들이 있으니, 맏이는 영(盈)이요 둘째는 맹(孟)인데『영』은 강하고『맹』이 좋은 땅을 차지하였더니, 양상이 죽은 뒤에『맹』의 몫까지『영』이 빼앗아 가지고, 맹에게는 밭 한뙤기와 집 한 칸만을 주었다. 맹은 품을 팔아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 몇 해후에『영』이 죽어서『맹』의 아들로 태어났는데 이름이 환(環)이요, 그 뒤에『맹』이 죽어서는 『영』의 손자로 태어나서 이름을 선(先)이라… 스님을 만나 원결을 푼 조양상 계속 읽기
[월:] 2015년 02월
원망 속에 미쳐버린 귀신
원망 속에 미쳐버린 귀신 서울 한복판 세종로 네거리에서 서북쪽으로 10km를 걸어가면, 삼각산 중덕에 승가사(僧伽寺)라는 절이 있다. 당년 19세의 젊은 나이에 부모에 굶주리고 또 사람에 굶주린 처녀행자가 있었다. 머리는 깎지 않았어도 먹물 옷을 입고 스님의 후보자로서 특별히 주지스님의 자비 속에 갓 20 고개를 넘으려는 김점례라는 어여쁜 아가씨가 있었다. 그 러나 그에겐 너무나도 가혹한 사바의 시련이 채… 원망 속에 미쳐버린 귀신 계속 읽기
사명대사 유정의 신통
사명대사 유정의 신통 신통 유정이 수신사의 명목으로 일본에 건너가니, 왜인들은 그의 도술을 실험하여 기를 꺾고자 하였다. 왜인들은 여러 가지 시험을 하였는데, 그가 학문이 깊고 도가 높다는 소문을 많이 들었으므로 처음에 그가 가는 길목에다 비단 병풍을 개설하고 왜인들이 지은 선시를 쓸 금은의 병풍을 길 좌우에다 늘어 세웠다. 유정은 그 병풍에 쓴 글들을 걸어가면서 한번 훑어보고는 모두… 사명대사 유정의 신통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