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적과 대적

소적과 대적 부처님께서 기원정사에 계실 때 한 처녀의 유혹 때문에 고민하는 비구에게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옛날, 부라후마닷타왕이 바라나시에서 나라을 다스리고 있을 때, 보살은 어느 마을 장자의 집에서 소로 태어나 이름을 대(大赤)이라 하였고 그 동생을 소적(小赤)이라 하였다. 그 집은 이 두 마리 형제의 소에 의해 운반업으로 생활하고 있었다. 그 집에는 한 사람의 처녀가 있었다. 그… 소적과 대적 계속 읽기

금송아지 본생

금송아지 본생 옛날 파리국왕이 수승, 정절, 보만의 세 부인을 거느리고 살았다. 하루는 꿈에 대궐문이 무너지고 용기가 거꾸로 달려있는 것을 보고 범찰에게 물으니 「잠시 짐께서 청량산에 유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였다. 그래서 왕은 떠나면서 세부인께 물었다. 「짐이 청량산에 갔다 오게 되면 부인들은 무엇으로 나를 맞아주시겠습니까」 첫째 수승이, 「신첩은 향기 높은 꽃과 과실로서 영접하겠습니다.」 하니 둘째 정절이, 「신첩은… 금송아지 본생 계속 읽기

대뱀(竹蛇) 본생

대뱀(竹蛇) 본생 이 이야기는 부처님이 기원정사에 계실 때 어떤 고집스런 비구에 대해 말씀하신 것이다. 『옛날 부라후마닷타왕이 바라나시에서 그 나라를 다스리고 있을 때 보살은 가시국의 어떤 부호의 집에 태어났다. 그는 지각이 생길 나이가 되어, 욕망에서 일어나는 고통과 무욕(無欲)에서 생기는 행복을 알고, 욕망을 버리고 히말라야 산에 들어가 선인의 도에 출가하여 일체의 예수법(豫修法)을 닦아 다섯 가지 신통과 여덟… 대뱀(竹蛇) 본생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