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 발원(發願) 우주에 충만하사 아니 계신곳 없으신 부처님. 만유에 평등하사 두루 살펴 주옵시는 시방세계 부처님과 불보살님께 머리숙여 한 마음 한 뜻 되어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 하옵나이다. 저희들은 지난날 무명의 구름에 가리워 탐욕스런 마음과 성내는 마음과 어리석은 마음으로 밝고 맑은 원래의 성품을 등지고 몸과 입과 생각의 삼업 참회 하옵니다. 복덕과 지혜를 두루 갖추신 부처님. 저희들이 어둠속을… 일상 발원문(發願文)4 계속 읽기
[월:] 2014년 07월
일상 발원문(發願文)3
거룩하신 부처님, 당신의 가르침에 경건히 머리 숙이옵나니. 당신은 사람이 잘 살고 못 살고는 신의 뜻이나 운명에 의한 것이 아니라 각자가 짓는 업의 과보임을 설하시어 스스로의 의지로 자기 인생을 힘차게 열어 나가게 하옵니다. 끝없이 되풀이 되는 생사의 괴로움을 두려워 하는 사람에겐 그러한 괴로움의 근본 원인이 각자의 마음 속에 깃들어 있는 물질적인 욕심,진리에 대한 무지, 대립적인 식별에… 일상 발원문(發願文)3 계속 읽기
일상 발원문(發願文)2
종성(鐘聲)이 울립니다. 새벽의 어스름을 걷우는 천 년의 무게가 무릎을꿇어 엎드린 우리의 잔등을 타고 퍼져 나갑니다. 손마디는 종소리의 고동을 따라 떨림을 멈추지 못하는데 아하, 세존이시여 이 가슴을 적셔오는 흥분의 열기는 무슨 까닭입니까. 팔굽을 타고 등줄기를타고 퍼져 울리는 온 몸을 불태울 듯한 이 뜨거움은 무슨 까닭으로 우리를 감싸며 일렁이고 있나이까. 미처 세진(世塵)을 정갈하게 못하였고 아직도 해맑은 정수리를… 일상 발원문(發願文)2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