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반야바라밀경 – 우리말

금강반야바라밀경 1.누가 언제 어디서 말씀하셨나. 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 한때 부처님이 ‘사위’국 ‘기원정사’에서 제자 천이백오십 인과 함께 계셨다. 이 때 세존이 진지 드실 때가 되어 가사를 입고 바리때를 들고 ‘사위’ 성에 들어가서 집집마다 차례로 걸식하시고 자리에 다시 돌아와서 진지를 드시고 가사를 고쳐 입으시고 발을 씻으시고 위엄을 갖추고 앉으셨다 2. 수보리가 가르침을 요청하다 이 때 장로… 금강반야바라밀경 – 우리말 계속 읽기

증일아함경 제1권

증일아함경 제1권 동진(東晋) 계빈삼장(?賓三藏) 구담(瞿曇) 승가제바(僧伽提婆) 한역 1. 서품(序品) 일곱 번째 신선인 능인(能仁)께 귀의하옵고 현성(賢聖)의 위없는 법 연설하리라.1) 나고 죽는 긴 강에서 헤매고 있을 때 세존께서 뭇 중생들 구제하셨네. 우두머리 가섭(迦葉)과 저 많은 스님들이며 한량없이 많이 들어 아는 현철(賢哲)하신 아난은 열반[泥曰]하신 선서(善逝)의 사리를 받들고 구이국(拘夷國)2)에서 마갈(摩竭)3)에 이르셨다. 가섭은 단정히 앉아 4등(等)4)을 사유하기를 1) 석가모니(釋迦牟尼)를 가리키는… 증일아함경 제1권 계속 읽기

이산혜연선사 발원문

스님네께 지성귀의 하옵나니 자비하신 원력으로 굽어살펴 주옵소서(3배) 저희들이 참된성품 등지옵고 무명속에 뛰어들어 나고죽는 물결따라 빛과소리 물이들고 심술궂고 욕심내어 온갖번뇌 쌓았으며 보고듣고 맛봄으로 한량없는 죄를지어 잘못된길 갈팡질팡 생사고해 헤매면서 나와남을 집착하고 그른길만 찾아다녀 여러생에 지은업장 크고작은 많은허물 삼보전에 원력빌어 일심참회 하옵나니 바라옵건대 부처님이 이끄시고 보살님네 살피옵서 고통바다 헤어나서 열반언덕 가사이다 이세상에 명과복은 길이길이 창성하고 오는세상 불법지혜… 이산혜연선사 발원문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