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정사의 유래 석존께서 왕사성(王舍城)의 영취산(靈鷲山)에서 많은 사람들을 모아놓고 설법하고 계실 때의 일이었다. 그 당시 사위국(舍衛國)의 파세나데왕에게 싯다르타라고 하는 한 사람의 대신이 있었다. 그의 집은 매우 부자여서 그의 재산은 거의 무진장(無盡藏)하다고 그때 인도 사람들이 말했다. 그는 세상의 다른 부자와 달라 인자하고 박애심이 풍부해서 국내는 물론 외국 사람들이라고 하더라고 늙어서 홀아비가 되어 외로운 자가 있으면 기꺼이 이를… 기원정사의 유래 계속 읽기
[카테고리:] 불교설화
말의 신앙 쿠야
말의 신앙 쿠야 석존께서 사위국의 기원정사에서 많은 사람들을 모아놓고 설법을 하고 계셨을 때의 일이다. 어떤 곳에 쿠야라고 하는 한 마리의 말의 왕이 있었다. 이 마왕(馬王)은 언제나 해변에 있어 표류해 오는 사람들을 구해주었다. 바다의 피안(彼岸)에는 많은 귀녀(鬼女)가 살고 있어 그 나라에 오는 사람들을 보면 금시로 훌륭한 성곽(城郭)이나 아름다운 꽃밭을 만들어 내거나 기악(妓樂)이나 음식을 주던지 자신은 미인으로… 말의 신앙 쿠야 계속 읽기
물고기 왕과 그물
물고기 왕과 그물 석존(釋尊)께서 물고기 왕으로 태어난 때가 있었다. 이 어왕(漁王)은 항상 좌우에 많은 신하를 거느리고, 주종이 다같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군소(群小)를 사랑하는 것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과 같았다. 그리고는 언제나 부처님의 길을 일동에게 가르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어느 날, 일동은 불행하게도 어부의 그물에 걸려버렸다. 그들의 놀람과 혼란(混亂)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어왕은 그때 일동을 가라앉히며… 물고기 왕과 그물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