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떡 반개에 배부른 사람 어떤 사람이 배가 고파 일곱 개의 떡을 먹으려 하였다. 여섯 개 반을 먹자 벌써 배가 불렀다. 그는 화를 내고 후회하며 제 손으로 자기를 때리면서 말하였다. “내가 지금 배부른 것은 이 반 개 때문이다. 그러므로 앞에 먹은 여섯 개는 공연히 버린 것이다. 만일 이 반개로써 배가 부를 줄 알았더라면 그것을 먼저… 백유경 44. 떡 반개에 배부른 사람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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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유경 43. 돌을 갈아 소를 만든 사람
43. 돌을 갈아 소를 만든 사람 어떤 사람이 부지런히 공을 들여 큰돌을 갈아 조그만 장난감 소를 만들었다. 공은 매우 많았으나 얻은 것은 매우 적었다. 세상 사람들도 그와 같다. 큰돌을 간다는 것은 부지런히 애써 공부하는 것을 비유한 것이고, 조그만 소를 만들었다는 것은 명예를 위하여 서로 다투는 데 비유한 것이다. 공부하는 사람은 자세히 연구하고 박학하여 많이 알고… 백유경 43. 돌을 갈아 소를 만든 사람 계속 읽기
백유경 42. 낙타 가죽과 비싼 천
42. 낙타 가죽과 비싼 천 어떤 장사꾼이 장사하러 다니는 도중에 낙타가 갑자기 죽어 버렸다. 낙타 등에는 여러 가지 보물과 곱고 부드러운 천과 갖가지 물건이 많이 실려 있었다. 낙타가 죽자 상인은 곧 가죽을 벗긴 뒤 두 제자에게 말하였다. “낙타 가죽을 잘 간수하여 젖거나 썩게 하지 말라.” 그 뒤에 비가 왔다. 두 제자는 우직하고 어리석어 좋은 천들로… 백유경 42. 낙타 가죽과 비싼 천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