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유경 68. 남을 해치려다 손해 본 사람

68. 남을 해치려다 손해 본 사람 옛날 어떤 사람이 남을 미워하여 늘 시름에 잠겨 있었다. 한 사람이 그에게 물었다. “너는 왜 늘 근심에 잠겨 있는가?” 그는 대답하였다. “어떤 사람이 나를 몹시 헐뜯는데 힘으로는 그에게 보복할 수 없다. 어떻게 하면 보복할 수 있을지 그 방법을 모르겠다. 그래서 근심하는 것이다.” 그 사람은 말하였다. “비타라 주문(呪文)이라면 그를 해칠… 백유경 68. 남을 해치려다 손해 본 사람 계속 읽기

백유경 67. 떡 하나 때문에 도둑맞은 부부

67. 떡 하나 때문에 도둑맞은 부부 옛날 어떤 부부가 떡 세 개를 가지고 서로 나누어 먹고 있었다. 각기 한 개씩 먹고 하나가 남았다. 그래서 서로 약속하였다. “누구든지 말을 하면 이 떡을 먹을 수 없다.” 이렇게 약속하고는 그 떡 하나 때문에 아무도 감히 말을 하지 못하였다. 조금 있다가 도적이 그 집에 들어왔다. 도적은 그들의 재물을 모두… 백유경 67. 떡 하나 때문에 도둑맞은 부부 계속 읽기

백유경 66. 말로만 배를 잘 운전하는 사람

66. 말로만 배를 잘 운전하는 사람 옛날 어떤 장자의 아들이 여러 장사꾼들과 함께 보물을 캐러 바다로 갔다. 만일 바다에 들어가 물이 돌거나 굽이치거나 거센 곳에서는 어떻게 배를 잡고 어떻게 바로 하며 어떻게 머물러야 하는지 등에 대해 자신 있는 장자의 아들은 여러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바다에 들어가는 방법을 나는 다 안다.” 사람들은 그 말을 듣고 깊이 믿었다.… 백유경 66. 말로만 배를 잘 운전하는 사람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