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 청불품(請佛品)

제10 청불품(請佛品) 발타화보살은 의복을 단정히 하고 장계차수(長계叉手)하여 부처님께 여쭈기를,’제가 부처님과 비구스님들을 청하여 내일 저희 집에서 공양을 드리고자하오니, 원컨대 부처님께서는 어여삐 여기시어 청을 받아 주소서.’ 부처님과 비구스님들은 묵묵히 모두 청을 받아 들였다. 발타화보살은 부처님께서 공양청 허락하신 것을 알고는 일어나 마하파사파제[摩訶波喩提] 비구니의 처소에 이르러 비구니에게 여쭈기를,’원컨대 저의 청을 받아들여 내일 비구니들과 함께 저희 집에서 공양을드소서.’ 마하파사파제비구니는 그… 제10 청불품(請佛品) 계속 읽기

제09 찬라야품(찬羅耶佛品)

제09 찬라야품(찬羅耶佛品) 부처님께서 발타화에게 이르시기를,’먼 옛날 헤아릴 수 없는 아승지겁 전에 부처님이 계셨으니 찬라야불단살갈아라하삼야삼불(찬羅耶佛但薩竭阿羅訶三耶三佛)19)이라고 이름하셨느니라. 세간에서 대단히 존귀하시고 세간을 편안케 하셨으며 경에 있어서도매우 밝으시어 천상천하에서 그 명호를 천중천(天中天)이라고 이름하였다. 이 때에 장자의 아들이 있었는데 그 이름이 수달(須達)이라고 하였다. 그는 이만 인과 더불어 찬라야부처님 처소에 가서 부처님께 예배하고 물러나한쪽에 앉았다. 장자의 아들인 수달이 찬라야부처님께 이 삼매에… 제09 찬라야품(찬羅耶佛品) 계속 읽기

제08 옹호품(擁護品)

제08 옹호품(擁護品) 발타화보살·나트나카라보살·교일도보살·나라다트보살·산드히보살·마하수살화보살·인저달보살·화륜조보살이 부처님께서 설하신 모습을 친견하였다. 이 여덟 보살은 모두 크게 환희하여 오백 벌의 겁파육주18)의 비단옷과보배로써 보시하였으며, 몸을 바쳐 스스로 귀의하여 부처님께 공양하였다.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시기를,’이 발타화 등 오백 보살은 사람들 중의 스승으로서 항상 정법을 지니며,모여서 가르침에 따라 환희하지 않는 자가 없느니라. 즐거운 마음[歡樂心], 때를 따르는 마음[隨時心], 청정한 마음, 욕심을 버리는 마음 등이 있느니라.’… 제08 옹호품(擁護品)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