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불교를 신앙하는것은.
경봉 큰스님 법문중에서 사람이 처세함에 있어서 가정과 사회와 국가 사이에 있어서 겸손하고 화(和)하고 사양할 줄 알아야 된다.
손기이인(損己利人)이라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남을 이롭게 하라.
석가 부처님은 나도 이익이 되고 남도 이익이 되는 행위를 한 것이며 또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온것도 내 몸을 위해서 난것이 아니라 남을 위하여 났다고 하였으며 49년을 설법하셨다.
물위무익(勿爲無益)이라, 자기에게 무슨 이익이 있어야 하는데 이익없는 일은 할 필요가 없다.
이익없는 짓은 하지말라.
우리가 불교를 신앙하는것은 불교 진리를 일상생활에 활용하여 멋지게 살아가는데 뜻이 있다.
당신유손(當愼有損)이라 일을 함에있어 손해가 될 것은 마땅히 삼가하여야 된다.
비애희락(悲哀喜樂)이라 슬픈 일이나 기쁜일에 동하지 말고 물영과정(勿令過情)이라 정과 분수에 맞도록 살아야 하는 것이다.
사람이 살자면 만경창파에 배를 타고 가는것과 같아서 바람도 일어나고 비도오고 풍파도 일어 배가 뒤집혀 질듯이 위험한 고비속에서도 견디면 구름도 비도 풍파도 없는 경지를 가게 되는 것이다.
호흡정여(呼吸精如)라 우리는 음식만 먹고사는 것이 아니라 코로서는 호흡을 잘 조절하고 음식도 탐내지 말아야 하며 물건도 적당히 가져야 한다는 말이다.
안신규방(安身閨房)이라 주색(酒色)에 빠지지 말며 자기 부부외는 일체 음란한 행동을 하지 말라는 말이다.
정습정혜(靜習定慧)라 고요히 앉아 선정과(禪定)과 지혜(智慧)를 닦아야 정신이 통일되고 지혜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