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연니자 迦多衍尼子, 산스크리트어 kātyāyanī의 음사, putra 자(子) — 기원 전후(혹은 BC 2세기)경에 활약한 인도의 불교학자. 확실한 생몰연대는 미상. 부파불교시대에 설일체유부(設一切有部) 소속이었다. 원래는 브라만 계급 출생이었으나 불교에 귀의해서 유명한 <아비달마발지론(阿毘達磨發智論)=발지론(發智論)>을 저술했다. 이 책은 설일체유부의 교리를 체계적으로 확립시킨 대표적인 논서로서 널리 연구되며, 많은 주석서도 만들어졌다. → 발지론(發智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