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신앙으로 피난생활을 무사히 마치다

관음신앙으로 피난생활을 무사히 마치다

서울 종로4가 동대문 시장 뒤에서 목기상(木器商)을 하는 박장환(朴章換)은 일정시대에 여러 동지들과 공모하고 아편 밀수입을 대규모로 하다가 발각되어 동업자는 모두 잡히고 자기도 위급하게 되었다.

그는 그 어머니에게 이 사정을 알리었다.

어머니는 본래부터 불교를 믿었다.

이야기를 들은 어머니는

「큰일 났구나! 그러나 별수 없으니 여기 들어 앉아서 관세음보살이나 불러라.」

하고 옆에 방을 치워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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