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引導) 인명학(因明學)에서 유(喩)에 동유(同喩)와 이유(異喩)가 있는데, 동유에 구비한 조건이 인(因)과 품류(品類)를 같이 하여야 함. 예를 들면, 승려도 대한민국 법률을 지켜야 한다《宗》, 대한민국 사림인 고로《因》, 다른 세속 사람과 같다《同喩》. 이 논법에서 “다른 세속 사람”의 동유는 인(因)의 대한민국 사람과 품류가 같으므로 이를 인동품이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