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승론 (入大乘論)

ⓢ Mah?y?navat?ra. 2권. K-621, T-1634. 인도 견의(堅意)보살 지음. 북량(北凉)시대(397-439)에 도태(道泰)가 번역하였다. 불법(佛法) 비방의 죄보 · 보살의 10행(行)과 10지(地) · 부처님의 법신(法身) 등에 대하여 설한 경전이다. 대승불교의 개론서라 할 수 있으며, 모두 3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상권에서는 대승을 비방하는 것은 지옥에 떨어지는 원인이 되는 동시에 깨달음에 도달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설한다. 또한 보살장(菩薩藏)이 있는 곳을 대승이라 하고, 용수와 제바(提婆)의 게송을 인용하여 연기와 공(空)의 원리를 설한다. 하권에서는 제2 ?기론공품(譏論空品)?에서 진공(眞空)을 관철하여 묘유(妙有)라는 보살도의 문(門)으로 나오는 것에 대해 설한다. 제3 ?순수제행품(順修諸行品)?에서는 부처님의 법신이 정거천(淨居天)에 있으면서 수직(受職) 성도한 것이 염부제(閻浮提)의 성불과 다르지 않다고 설한다. 또 색신(色身)보다 법신을 존중할 것과 보리심의 이익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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