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업불이문 (三業不二門)

천태종의 관심(觀心)인 10불이문(不二門)의 제8. 이 3업은 부처님이 중생을 제도할 때의 몸 · 입 · 뜻으로 하는 업. 삼밀(三密)이라고도 함. 의업(意業)의 내증(內證)한 대로 입으로 말하고, 몸으로 실행하므로 신구(身口)의 작업과 자기의 내증가는 완전히 같음을 표시하는 문(門)이나, 실지로 수관(修觀)하는데서는 이 3업묘(業妙)를 중생 음망(陰妄)의 일념본구(一念本具)한 3천이라고 관하므로, 불타의 자증(自證)에 증입(證入)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이 문(門)의 요지(要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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