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타 (阿難陀)

ⓢ ?nanda 부처님 10대 제자의 한 사람. 줄여서 아난. 무염(無染) · 환희(歡喜) · 경희(慶喜)라 번역. 부처님의 사촌 동생으로서 가비라성의 석가 종족(부왕에 대하여는 곡반왕 · 감로반왕 · 백반왕의 이설이 있음)의 집에 출생. 8세에 출가하여 수행하는데 미남인 탓으로, 여자의 유혹이 여러 번 있었으나 지조가 견고하여 몸을 잘 보호하여 수행을 완성하였음. 그의 전기에 의하면, ① 부처님의 전도 생활하신 지 20년 후에 여러 제자들 중에서 선출되어 친근한 시자가 됨. ② 다문(多聞) 제일의 제자가 되어 부처님 멸도하신 후에 대가섭을 중심으로 제1차 결집 때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함. ③ 부처님의 이모 교담미의 출가에 진력한 일들이 있음. 또 어떤 기록에는 3종 아난, 4종 아난을 말하였으나 이는 부처님 일대의 설법을 전파한 덕을 나타낸 것인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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