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목장 (孔目章)

4권. 당나라 지엄(智儼) 지음. 자세하게는 『화엄경내장문등잡공목(華嚴經內章門等雜孔目)』이라 하고, 줄여서 『화엄경공목장』이라고도 함. 지엄은 먼저 『화엄경수현기(華嚴經搜玄記)』를 지어 『육십화엄(六十華嚴)』의 연구 방법을 밝히고, 그 뒤 현장(玄?)이 귀국하여 삼승 진실(三乘眞實) 일승 방편(一乘方便)의 신역(新譯) 불교를 주창하여 구역(舊譯) 불교에 타격을 주므로, 그는 『화엄경』을 일으키기 위하여 그 말을 인용하기도 하고 또는 그 말을 공박하기 위하여 『화엄경』 안에서 147개의 문제를 골라내, 그 낱낱에 대하여 소승 · 대승초교(大乘初敎) · 종교(終敎) · 돈교(頓敎) · 일승의 해석들이 다른 것을 알게 하려는 것. 제1권은 18장, 제2권은 48장, 제3권 46장, 제4권 35장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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