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유관 (四門遊觀) 석존이 싯달다태자 때에, 가비라성의 동ㆍ남ㆍ서ㆍ북 4문으로 나가 다녔는데, 동문에서는 늙은이를 보고, 남문에서는 병든 이를 보고, 서문에서는 죽은 사람을 보고, 북문에 나가서는 승려를 보고서 드디어 출가할 뜻을 두었으니, 이것은 태자의 출가를 재촉하기 위하여 제천(諸天)이 변화한 것이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