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비구 (唄比丘)

부처님 당시 목소리가 매우 아름답던 비구의 이름. 영성(鈴聲) 비구 · 묘성 존자(妙聲尊者)라고도 함. 용모는 못생겼으나, 목소리가 매우 아름다워서 그가 게송을 읊는 소리(梵唄)는 사람은 물론 짐승까지도 감동시켰다고 함. 그의 아름다운 목소리는 과거세에 부처님의 탑에 금으로 만든 방울을 공양한 공덕으로 말미암은 것이며, 영성 비구라는 것도 이를 뜻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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