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깊고 그윽한 뜻. (2) 심묘한 의리(義理). (3) ↔문구(文句). 경전 등을 해석할 때 그 낱낱 글귀를 따르지 않고, 그 경의 글 뒤에 숨어 있는 참 뜻을 찾아내어 개론한 것. 『법화현의』 · 『관음현의』 · 『금광명현의』 등이 그것. 대개 현의를 서술하는 차례에는 파사(破邪) · 현정(顯正) 2중현의, 석명(釋名) · 출체(出體) · 요간(料簡)의 3중현의, 석명(釋名) · 변체(辨體) · 명종(明宗) · 논용(論用) · 판교(判敎)의 5중현의 등 여러 가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