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경록 (宗鏡錄) 100권. 북송의 연수(延壽) 지음. 대승교의 경론 60부와 중국 · 인도 성현(聖賢) 300인의 저서를 비롯하여 선승(禪僧)의 어록 · 계율서 · 속서 등을 널리 인용하고 방증(傍證)하여 선가에서 말하는 “마음밖에 따로 부처가 없고, 온갖 것이 모두 법이다(心外無佛 觸目皆法)” 하는 뜻을 말한 책. 원나라 때에 대장경에 편입.